중견건설업체인 한일건설이 63억원규모(90만주)의 신주공모를 통해 기
업을 공개한다.

주당 발행가액은 액면가에서 40%할증된 7천원이며 이번 공모로 납입자
본금이 1백8억원으로 증가한다.

한일건설은 지난 78년5월 한일시멘트에 인수된 이래 성장을 지속,92년
도급한도액이 5백44억원으로 도급순위 8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의 부문별 매출비중은 91년 기준으로 건축부문이 78.3%로 가장
높고 주택분양과 토목이 각각 11.6%와 10%를 차지하고 있다.

관계회사공사수입이 88년에 36% 89년에 42%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는데
한일시멘트의 시멘트증설공사가 대부분 완료되어 92년부터는 관계회사
매출비중이 낮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