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설비업체들이 올들어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영업실적이 크게 향상
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등
산업설비업체들은 올해 해외수주액이 전체수주액의 평균 30%선에 이르는등
해외시장진출을 확대,올매출액이 평균70%나 신장된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올해 4천5백억원규모의 공사를 수주,지난해보다
1백25%증가했는데 특히 이란 중국에 대규모 유화플랜트및 공사를
수주하는등 해외수주가 전체수주액의 44%를 차지했다.

럭키엔지니어링은 올해 1천9백50억원 상당의 공사를 수주했는데 이중
해외수주가 1천2백억원에 달해 전체 수주물량의 60%를 해외에서 조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다른 업체와 달리 공장설계등 하드웨어뿐만아니라
기술컨설팅시스템운용등 소프트웨어쪽에 치중,인도네시아
발전소기술컨설팅용역을 수주하는등 해외에서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지난해보다 30%늘어난 1천2백억원어치의 공사를 따냈다.

대우엔지니어링은 올해 파키스탄의 나오르이슬라마드 고속도로공사를
맡는등 해외에서 3백억원상당의 공사를 수주,1천억원어치를 따냈다.

업계는 중국및 동남아시장을 적극 공략할 경우 내년 수주물량을 올해보다
20%정도 늘릴수 있을 것으로 보고 각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전략을
세우고있어 이들지역에 대한 국내업체의 수주경쟁도 뜨거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