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부동액중 일부제품이 기준에 부적합하고 수입품은 턱없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시판되는 자동차부동액중 많이 쓰이는
사계절용부동액(LLC)12종을 조사,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르면 대부분의 제품이 공산품품질관리법규격기준에 적합했으나
동아특수화학이 만든 대우자동차규격제품은 냉각성능에 영향을 주는
거품성시험 실린더블록(주철) 부식성시험에서 각각 기준에 부적합했다.

또 제품구입가격은 내용물 1 당 구입가격으로 환산한결과 미국산
"프레스톤"과 "파놀"이 각각 3천8백71원,3천3백55원으로 나타나 국산품의
1천5백~2천5백원보다 훨씬 비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