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전 8시경 충남 논산 계룡대내 영관숙소옆 다리난간에 공군본
부 기획관리참모부 김평호대령(46.공사18기)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초
병이 발견, 공군헌병감실에서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김대령은 지난
70년 공군사관학교를 전체 2등으로 졸업한 뒤 한때 동기회장을 맡아 오기
도 했으며 지난해까지 F5전투기 조종사로 활약해 왔으나 지난 11월말 발표
한 장성진급심사에는 탈락됐었다.

공군측은 김대령의 수첩에 `제대'' `완전입사''라는 메모가 여러번 적혀있
고 김대령이 최근 민간항공입사를 놓고 고민한 적이 있었다는 친척들의 말
에 따라 장래문제를 놓고 고민해 오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게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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