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의료보험 노조(위원장 강창구)가 10일오전 22개구 의보조합별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이에따라 부산-경남지역에 이어 지역의보 파업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
고 있다.
서울지역 의보조합의 노조원 8백70여명은 이날 오전9시부터 업무를 중단
하고 개별적으로 파업출정식을 가진데 이어 오후2시 명동성당에서 전체집
회를 갖고 <>의료보험료 인하 <>해고자 복직 <>의보체계의 통합일원화등을
요구하는 가두홍보전을 펼치기로 했다.
한편 의보조합측은 노조파업으로 인한 업무마비에 대비, 비노조원을 투입
해 진료확인서발급등의 업무를 보도록 했으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피보험
자의 관리업무등이 큰 차질을 빚어 의보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