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제2무선호출사업자 가운데 8개 사업자가 국산 무선호출시스템을
선정키로 확정함으로써 그동안 1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장
비공급을 둘러싸고 국내외 업체간에 치열하게 전개되던 공방전이 일단
락됐다.
수도권의 나래이동통신및 서울이동통신과 부산의 부일이동통신, 전남
의 광주이동통신, 충북의 우주이동통신등 5개 신규가입자들은 삼성전
자의 무선호출시스팀인 TDX-PS를 채택키로 했으며 충남의 충남이동통
신과 대구의 세림이동통신, 전북의 전북이동통신등 3개 사업자는 금성
통신의 기종을 구매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