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유격수 이종범(건국대4.사진)이 92아마야구 최우수선수로 뽑
혔다.

이종범은 9일 언론사 야구담당 기자단의 투표에서 이상훈(투수.고려대
4)을 7-6, 1표차로 눌러 올해 최고선수의 자리에 올랐다.

프로구단 해태타이거즈에 1차 지명된 이종범은 올해 22경기에 출전해 7
6타수 29안타로 타율 3할8푼2리, 홈런 8, 타점 20, 도루 9개를 기록해 공
격 각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으며 수비에서도 날렵한 솜씨(실책1)
로 건국대가 대학 2관왕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