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들어 주가하락과정에서 1만주이상의 대량매도건수가 빠른 속도로
감소,증시의 큰손과 기관투자가들도 짙은 관망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했던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1만주이상의 대량매도건수는 하루평균 3백6건으로 지난달의 평균치인
5백61건보다 45.5%(2백55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7일과 8일의 1만주이상 대량매도건수는 각각 1백50건과
2백26건으로 지난1일의 5백9건에 비해 절반이하로 줄어들었다.

이달들어 이같이 대량매도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증시의 큰손과
기관투자가들이 오는 18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주가향방을 지켜보면서
짙은 관망자세를 취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