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대구와 수도권에 2년제 섬유전문대학이 설립되고
대구염색공단의 시설이 10만톤 규모로 늘어나며 노후시설개체 자동화등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9일 섬유기술진흥원에서 열린 "품질경영및 93섬유산업시책설명회"에서
추준석 상공부섬유생활국장은 앞으로 자동화관련 소프트웨어개발을 위해
산.학.연이 과제별로 팀을 구성,제직 봉제 염색등의 부문을 자동화하고
내년중에 직물 1백억원,편직 봉제 염색 2백20억원등 총3백20억원을
노후시설개체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수인력육성을 위해 국내대학의 섬유학과 교과과정을 자동화 첨단화에
초점을 맞추도록 조정,산업현장적용을 쉽게 하고 대구와 수도권에 2년제의
섬유전문대학을 설립,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섬유업계 해외투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해외투자 업종별
조정협의회를 운영,관계자들의 의견을 우선 반영키로 하고 패션제품및
자가상표의 수출을 확대해 자가상표수출비율을 현재 9%에서 오는
2000년에는 30%까지 높이고 생산설비를 보유한 전문업체에 대한 쿼터배정을
확대키로 했다.

또 섬유산업의 정보화 기반구축을 위해 섬유제품 코드의 표준화 작업을
올해의 모방분야에서 내년부터 전업종으로 확대하고 섬유산업연합회안에
종합섬유정보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한편 이자리에 참석한 지역업계의 관계자들은 <>지방정부의 특화산업
진흥책마련 <>직물수출거래질서 문란 해소방안 마련 <>섬유기술진흥원의
정보수집기능강화 <>기술개발회사설립 <>중소기업위주의 실질적 기술지도
기관의 지방설립 <>염색업종의 선별적 해외진출 허용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