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이 중장비용 터보엔진을 개발,내년부터 생산되는 12톤급
굴삭기및 로더용에 우선 적용한다.

이회사는 9일 배기량 5.8l ,1백30마력의 6기통 기존디젤엔진에 터보를
장착,성능을 20%향상시킨 1백40마력짜리 중장비용 터보엔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우중공업은 이미 11톤,15톤급 트럭및 고속버스용 터보엔진을 생산하고
있으며 중장비용 터보엔진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것이다.

터보엔진은 엔진의 배기가스가 가지고있는 열에너지를 이용,연소에 필요한
공기를 실린더내에 충분히 공급해주는 장치로 같은 배기량의 엔진으로도
출력을 높일수 있는 특징이 있다.

대우중공업은 앞으로 자체 생산하는 12톤급 중장비에 터보엔진을
장착,고출력에 저연비 저소음의 중장비제조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