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국당 이종찬후보는 8일 속초 강릉 동해 삼척등 강원도지역 해안가
를 버스로 종단하면서 5백~1천여명의 청중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며 정
부의 관권선거를 집중 공격.
이 후보는 속초 수복탑 광장 유세에서 "중립 약속을 어기고 국민당 탄
압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현 총리는 물러나야 한다"며 사퇴를 촉구한 뒤
"민주산악회.나사본 등 김영삼 후보의 사조직들이 불법선거를 저지르고
있는데도 이를 방치하는 데 대해 노태우 대통령이 해명해야 한다"고 주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