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김희영기자]경기도 부천시는 중동신도시 조성을 통해 1천8백13억
9천2백만원의개발이익금을 낼 것으로 추정하고 이 자금을 교통문제 해결에
투자하기로 했다.

8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중동지구 개발 전체면적 5백44만5천 의 34.4%인
1백81만5천 를 개발하면서 지주에 대한 보상금 2천7백28억7천만원을 비롯
택지조성과 조경공사등으로 1천9백38억4천만원,농협에서 차입한
8백28억원에 대한 이자 4백억2천5백만원등 모두 5천5백억원을 지금까지
투자했다는 것.

그러나 시는 택지조성후 용지매각과 주택분양으로
6천33억4천3백만원,선수금으로 1천2백10억3천6백만원,이자수입
69억8천5백만원,기타 2천8백만원등 모두 7천3백13억9천2백만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투자분을 제외한 1천8백13억9천2백만원의 개발이익금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이 이익금으로 부천시가 안고 있는 최대의 난제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재투자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시는 수도권 신도시 사이를 연결하는 도로 13개 노선 4백31 의
총공사비 5천5백23억원 가운데 부천시 부담금 1천3백13억5천2백만원을 비롯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비 9백억원 가운데 34%인
3백2억4천만원,경인전철복복선사업비의 34%인 1백68억원등 모두
1천7백83억9천2백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중동신도시개발에 따른 토취장 56만1천 에 대한 복구사업비로 30억원을
투입,이 주변을 정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