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은 현대그룹계열사와 국민당관계자에 대한 검.경의 구속및
수배를 관권탄압으로 규정하고 민주당과의 공조를 모색하는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

국민당은 민주당과 정책연합을 선언한 전국연합에 대한 경찰의 압수
수색과 관련,"전국연합이 선거운동을 위한 준비를 했다고 하더라도 예
비단계에 불과한것이기 때문에 규제대상이 되지않으며 압수수색은 생
각할수도 없는일"이라며 민주당을 옹호.

특히 당일각에서는 전국연합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을 계기로 "관권
선거"를 주요쟁점으로 부각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정후보가 김대중후보
와 공동기자회견으로 "반민자당"공세를 전개하자는 의견도 제시.

이와함께 국민당은 "관권선거"대책마련을 위해 8일 지구당위원장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는데 이어 오는12일 여의도에서 대규모 규탄대회
를 열어 "중대선언"을 발표키로하는등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