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강진우)이 7일부터 잠실점및 월드점에 POS(판매시점 정보관
리) 시스템을 가동, 본점과 영등포점을 통합한 본격적인 POS활동에 들어
간다.
50여명의 전문연구진이 1년여 동안의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한 이번 POS
시스템은 고객의 스타일, 색상, 사이즈, 품목 등 기호사항을 입력, 이를
구체적으로 분석해 세일즈및 고객서비스정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롯
데백화점측은 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측은 또 "점외 판매의 경우에도 그 내역을 휴대용 컴퓨터로
입력하면 본점의 헤드컴퓨터와 연결시킬 수 있다"며 "이번 POS시스템개발
로 유통, 관리, 판매에 이르는 백화점의 모든 활동이 컴퓨터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