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동차수출이 11월말로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고 연말까지 약14%
증가한 44만5천대안팎에 이를 전망이다.

6일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자동차수출이 11월말까지 39만5백85대로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13.7% 증가했고 지난해연간실적 39만3백62대를
넘어섰다.

자동차수출은 연말까지 44만5천대안팎에 이를것으로 보인다.

올해 자동차수출전망은 연간계획 46만대의 96.7%를 달성하는 수준이나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증가추세를 보이며 회복되고 있다.

11월말까지의 수출실적은 현대가 25만7백대로 8.8%증가했고 기아는
9만1천3백대로 36.9%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아시아와 쌍용도 올해 괄목할만한 수출증가율을 보이고있다.

아시아는 7천48대로 1백74.7% 증가했고 쌍용은 2천3백77대로 1백28.8%
늘어났다.

대우는 올하반기 경차수출에 나서 2천5백66대의 실적을 올렸다.

자동차업계에서 대우자동차의 수출은 유일하게 감소,14%줄어든
3만6천5백대에 머물렀다.

올해 전반적인 자동차수출의 회복은 신시장개척등 시장다변화에 힘입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