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한양화학 호남석유화학이 여천공단내 나프타수급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공동으로 6백억원을 투자,건설한 저장능력 42만톤짜리 초대규모
나프타저장용탱크터미널이 부분가동에 들어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양화학과 호남석유화학은 터미널안에 각각 3만5천
톤짜리 저장탱크 4기씩을 완공했다.

이로써 한양화학과 호남석유화학은 각 연산35만톤 규모의
NCC(나프타분해공장)가동에 필요한 한달분이상의 나프타를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할수 있게됐다.

호남석유화학은 그동안 여천단지내 호남정유탱크를 빌려써왔다.

한양화학은 오는 10일로 잡혀있는 NCC가동에 맞춰 이번에 완공한 탱크에
비축한 나프타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대림산업은 내년1월에 3만5천톤짜리 저장탱크 4기를 완공,연산70만톤
규모의 NCC가동에 필요한 나프타를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탱크가 완공되면 대림의 저장능력은 기존의 15만5천톤을 포함,40일분
인 29만5천톤 규모로 늘어난다.

한편 이번 터미널은 여천시낙포동 8만평부지를 제공,조성한
여천탱크터미널주식회사에 의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