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이 본격화되면서 배추.무등 양념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대한상의가 낸 지난 1주일(11월27일-12월4일)간의 물가동향에 따르면
찹쌀, 배추, 무, 상추, 마늘, 생명태, 배, 밀가루, 설탕등이 올랐으나 그밖
의 품목은 가격변동이 없거나 내렸다.

최근 몇주동안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였던 잡곡류의 경우 찹쌀이 물량감소
로 40kg(도매)에 5,000-8,000원 거래됐으나 콩과 팥은 내림세로 돌아섰다.

채소류에서는 배추가 찾는 사람이 많아 1포기에 100-300원이 오른 1,000-
1,500원, 무도 같은 이유로 1개에 50-100원이 상승, 500-800원에 팔렸다.

양념류의 경우 마늘이 서울 부산등 대도시에서 수요증가로 1kg(소매)에
300-500원이 뛴 2,000-2,500원에 거래됐으나 마른고추는 내렸다.

과일류는 사과가 물량이 늘어 내렸으나, 배(신고)는 공급이 달려 15kg(1상
자 도매)에 1,000-2,000원이 뛴 20,000-25,000원에 팔렸다.

안정세를 보였던 밀가루는 춘천에서 물량감소로 22kg(1포 도매)에 100원이
상승, 7,100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