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국민당간의 정면대결 양상이 짙어지는등 정치권의 냉기류가
증권가에도 영향을 미쳐 투자분위기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

5일 증시는 이같은 어수선한 분위기를 반영,개장초부터 지수가 전날
보다 3p 빠진 상태에서 출발했으며,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이 커지는 양
상을 보여 11시경에는 -10p,11시50분 현재 지수는 전날보다 12.03p 내
린 623.25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기관투자가는 물론 외국인 투자가들도 전혀 매수에 개입
하지 않았다.

현대그룹 관련주들은 거의가 하한가를 기록했으며,증권 은행등 다른
주들도 200-300원 가량씩 내렸다.

이날 오전 상승종목은 제약주와 부동산 관련주들로 태평양제약 +600
원,동신제약 +1300원,삼진제약 +600원을 기록하고 있고,고려포리머 +800
원 한주통산 +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간까지의 거래량은 1천5백90만주에 1천9백4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