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자금 3백20억원을 국민당 선거자금으로 변칙유출한 것으로 알려진
현대중공업의 자금 담당자들이 지난 4일부터 대통령 선거일인 오는 18일
까지 "휴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그룹의 한 관계자는 5일 "이병규 재정부장을 비롯,이번 사건의 담
당자들이 오는 18일까지 모두 휴가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담당자들이 선거일까지 몸을 숨기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
에 대해서는 "말할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