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속보 > 근본적인 농촌개혁책 강구하겠다...이종찬후보
세에 나서 "망국적인 지역감정 청산에 충청도민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
이후보는 이날 영동읍 고수부지에서 열린 유세에서 "영동군이 최근 대선을
앞두고 영농후계자들에게 7백만원씩을 나눠줘 선심용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
다"며 "집권하면 이렇게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정책이 아닌 근본적인 농
정개혁조처를 취하겠다"고 약속.
이후보는 또 이번 선거에서 "민자당은 5천억원, 민주당은 3천억원, 국민당
은 6천억원씩 모두 1조4천억원이나 되는 엄청난 돈을 쓰고 있는데 이는 미
국 대통령선거 비용의 7배"라며 "이번 선거에서 돈을 많이 쓰는 후보는 뽑
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
이날 영동유세에는 서울시의회의원인 가수 이선희씨가 나와 "젊은 새 정치
인을 키우기 위해 이 후보를 밀어달라"고 부탁하며 즉석에서 무반주로 `내
나라 내겨레''를 불러 1천여 청중으로부터 갈채를 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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