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내전자산업 경기는 올해보다 다소 호전될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전자공업진흥회는 4일 "우리나라 전자산업의 동향과 전망"이란
보고서를 통해 금년도 전자수출이 전년대비 8.0% 늘어난 2백9억달러,내수는
2.5% 늘어난 7조1백20억원에 머물것이나 내년에는 세계경제의 회복에
힘입어 수출은 10%,내수는 6.5%정도 늘것으로 전망했다.

이로써 내년도 국내전자 생산량은 28조5천2백억원으로 금년보다 9.1%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분야별로는 가전이 VTR제품의 내수부진에도 불구,대형컬러TV의 판매호조로
내수는 금년보다 4.8%정도 늘어날것이나 수출은 해외생산확대,선진국의
수입규제등으로 2.0% 증가에 그칠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산전은 TDX(전전자교환기),모니터등 컴퓨터주변기기,위성방송수신기
중심으로 수출이 금년보다 18.7%,내수도 12.2% 증가하는 호조를
나타낼것으로 전망됐다.

전자부품은 반도체수출만이 선진국의 수입규제속에서도 11.7%의 증가세를
보일뿐 컬러브라운관은 1.2%증가,그리고 자기테이프는 3.8% 감소하는
부진한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