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낮12시께 서울 성동구 구의3동 199의6 민자당 성동병 지구당(위원장
박용만)사무실이 들어있는 우석빌딩 지하1층 주차장 창고에서 김영삼후보
의 한자 이름과 휘호 "대도무문"등이 새겨져 있는 오리엔트 샤갈 손목시계
3백개가 주민제보를 받고 현장에 확인을 나간 민주당 청년당원들에 의해
발견됐다.

박지구당 위원장은 이와관련,"이 손목시계는 선거가 끝난뒤 지구당 핵
심당원들에게 사기진작용으로 나눠주기 위해 보관해 오던것"이라며 "이번
대선과 관련,유권자들에게 선심용으로 돌리려했던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