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가협회(회장 장석웅)가 주최하는 제11회 대한민국건축대전
에서 영예의 대상은 `반도시라는 도시''를 출품한 김혜경씨(홍익대 건
축학과 4년)가 차지했다.

4일 결과가 발표된 이번 건축대전에는 지난해보다 30여점이 증가한
총 4백26점이 출품돼 이 가운데 대상 1점, 우수상 3점, 특선 9점, 입
선 1백38점 등 모두 1백51점이 뽑혔다.

대한민국건축대전에서 여학생이 대상 수상자로 뽑히기는 1955년 국
전 건축부문 창설이래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