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준비국민협의회(공동대표 이철승 채명신)는 4일 서울 명동 롯데호텔
에서 `대한민국 정통성회복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어 노태우대통령과 각정
당대통령후보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 서한에서 "통일문제는 대한민국 건국이념과 민주주의 원칙
하에서 정립돼야 하며 남북대화교류는 인권 인도문제를 최우선으로 하고
납치인사 생사확인과 유해송환부터 시작해야 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