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작동완구중 일부 회사제품의 작동상태가 불량
한 것으로 나타나 품질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4일 밝혀졌다.
공업진흥청이 최근 국내 14개사 및 외국 3개사 등 17개사 제품을 시중
에서 구입, 품질비교평가를 실시한 결과 겉모양 조립상태 등은 모두 보
통수준이었으나 각 제품마다 미흡한 점이 나타났다.특히 (주)삼보의 무
선조정차 밀리터리무선탱크는 작동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고 품질
표시도 부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품질비교평가에서는 또 전기약탕기에 대해 국내 5개사제품을 비
교한 결과 안전성 내충격성 등에 있어서는 대체적으로 양호했으나 물을
데우는데 필요한 열량과 에너지의 비율을 측정한 효율시험에서 삼성전자
(동우실업 제조)제품이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