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이후 중국에 유학하는 한의사 지망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
4일 한의사협회등에 따르면 지난8월 한-중수교 이전에는 극소수에 불
과했던 한의사지망 유학생들이 수교이후 급증해 북경 80여명,천진 70여
명,상해 50여명등 200명을 웃돌고 있다.
이처럼 중국유학생들이 늘고 있는 것은 학비가 비교적 싼데다 경쟁이
치열한 국내 한의대(11개)와는 달리 입학이 까다롭지 않기 때문으로 분
석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그러나 중국의 한의대중 상당수가 교육내용이 부실
해,이 유학생들에 대한 한의사 국가고시 응시자격을 대폭 강화하는등
방안을 보사부에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