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부동표 공략에 나선 박찬종 신정당후보는 3일 오전11시 논산역앞
과 시내 코리아나백화점에서 거리유세를 가진데 이어 부여.공주터미널등 인
파가 붐비는 길목을 찾아다니며 중남부권 마라톤유세에 돌입.
박후보는 "돈따라 변절하는 쓰레기판 같은 정치판에서 이 박찬종은 꿋꿋하
게 지조를 지켜왔다"고 말하고 국회의원을 많이 거느린 후보가 유능하다는
발상은 사병의 머릿수로 세를 과시하는 `군사문화''의 결과라며 세가 약하다
는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안간힘.
이어 박후보는 모인 청중이 대부분 농촌지역 유권자들임을 의식해 "집권하
면 핍박받는 농민들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미국의 수입개방을 막아
낼 젊은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달라고 호소.
박후보는 이날 5명의 총리 후보와 60명의 장관 후보의 인선을 완료했으며
70명으로 짜인 정책자문기구를 구성했다고 밝히며 국정수행능력에 자신감을
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