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회는 젊은 스키 동호인으로 구성된 모임으로서 봉사와 단합을
바탕으로 상호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회원간의 자치적인 활동을 통하여
스키발전에 기여하기위해 지난89년5월에 발족하였다. 필자는
대학스키부(동국대감독)를비롯 스키관련 단체에 관여하고 있는 관계로
출범당시부터 현재까지 회장직을 맡고있다.

스키선수 출신으로 1972년 이후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면 누구나
회원이 될수 있는 자격이 있으며 현재 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얼마되지 않은 짧은 기간이어서 기반과 재원이 많이 확보되어 있지는
않지만 3년후쯤이면 작으나마 회원들의 정성이담긴 뜻있는 일을 할수
있을거라는 의욕과 자부심을 가지고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회원들간에 경조사는 물론 가정형편이 어려운 선수에게 스키장비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스키선수를 육성하는 지방학교에도
체육지원금을 보조할 계획이다.

안타까운것은 무주리조트에 근무하던 김남제회원이 금년 5월 불의의
사고로 척추에 크나큰 부상을 입고 7개월간의 치료를 받고 있으나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휠체어를 타고 겨우 기동할수 있을 정도로 아주 어려운
입장에 처해있다. 설경회에서는 지난 6월부터 적은 액수나마 김남제회원이
정상적으로 완치될 때까지 일정금액을 매달 지원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선후배들간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하고 스키인으로서,또는
체육인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스키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각자 주어진 생활에서 최선을 다하고있다.

우리회원의 면면을 살펴보면 한상권 부회장은 89년 주니어대표팀감독의
경력을 가진 활강경기에 자신을 가진분이며 현재 한국금속공업(주)에
근무하고있다. 선주성총무(단국대재직)역시 선수시절 국가대표출신으로
스키발전에 노력하고있으며 곽철수회원(대명레저)역시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분이다. 또 김태순회원(강원 사천중교사)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대표팀감독을 지냈으며 후진양성에 기여하고있다. 홍인기(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알파인코치)최철형 황병대 김남제회원도 선수시절 올림픽
출전경력이있는 회원들이며 이동종(강원도스키협회전무이사)권녕두(천마산
스키장 부장)김기영(용평스키장)최종민(현대자동차과장)최기봉(국제종합
건설)회원등 여러분이 열성적으로 우리모임을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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