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정보은행서비스인 천리안과 컴퓨터통신인 PC-서버를
통합,3일부터 새 서비스에 들어가는 한편 오는 97년까지 시설투자및
연구개발에 1천2백24억원을 투입해 세계적인 종합정보서비스로
육성해나가기로 했다.

데이콤은 이 통합서비스명칭을 "천리안"으로 정하고 현재 문자및
화상정보위주로 제공되고있는 것을 앞으로는 음성등 멀티미디어기능을
추가하고 전자비서 전자화랑 자동언어번역시스템등 신규서비스도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본격적인 경쟁시대에 대비,현재 1백21개의 정보제공업체(IP)를
97년까지 9백개로 확대하는 한편 1백61억원의 자금을 마련해 이들 IP에
지원해줄 방침이다.

또 시설투자비 7백26억원을 들여 부가통신용 호스트컴퓨터를 1백21대까지
확장하고 2백68종인 천리안 데이터베이스를 97년까지 1천2백여종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