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식수원 오염 비상..낙동강 염색공단조성..[부산일보]
조성작업이 전격 추진되고 있어 부산의 식수원인 낙동강오염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페놀오염사건을 계기로 부산 경남을 비롯,영남
권의 상수원인 낙동강오염방지 등을 위해 지난 6월 부산 대구
경남북 등 4개 시도가 "영남권 행정협의회"을 구성,광역현안
을 공동협의키로 했으나 경북도측이 협의회의 의견수렴없이 염
색공단 조성을 추진,부산시와 부산지역 시민단체들로부터 반발
을 사고 있다.
2일 부산시와 상공부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경북도는 도내
곳곳에 산재한 영세염색공장을 한군데로 모으기 위해 경북 달
성군 위천지역에 30만평의 대규모 염색공단을 조성,2백36개 업
체를 유치키로 계획을 세우고 현재 정부측에 공단건설승인을
신청해 놓고 있다.
이와관련,지난달 26일 열린 청와대 경제장관보고회에서 상공
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조만간 공단조성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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