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전업체들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국산 전자제품 밀수입에 공
동대응키로 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디오등을 생산하는 가전업체들은 최근 잇따
라 모임을 갖고 갈수록 성행하고 있는 외국산 가전제품의 밀수입을 근
절한다는 차원에서 올 연말까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밀수 가전제품 안
사기 운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원칙을 세웠다.
가전업체들은 이를위해 우선 업계 공동명의로 밀수품 구매자제와 국
산품애용에 따른 파급효과등의 내용이 담긴 광고물을 각 신문에 게재,
대소비자 홍보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밀수 가전품 정보제공자에 대한 포
상도 실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