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의 유상증자물량 규제로 증자와 관련한 상장기업들의 공시가 계속
줄어들고있다.

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현재 상장기업들의
증자공시건수는 2백44건으로 전체공시건수 2천5백90건의 불과 9.4%에
그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증자공시건수의 비중 25.9%보다 16.5%포인트나 줄어든것이다.

특히 상장기업들이 증권거래소의 조회를 받아 공시를하는 조회공시건수는
당국의 공시강화방침에 힘입어 지난달말현재 1천3백31건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있으나 이중 증자관련공시는 5.8%인 77건에 그쳐 전년보다
27.2%포인트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증자조회공시중 해당기업들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공시건수는
전체의 81%인 62건에 달해 올해에도 증시에 증자추진과 관련한 허위풍문이
여전히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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