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시장개척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아센물산(대표 조영흥)이
우리나라의 한국중공업 대림엔지니어링등 관련업계와 공동으로 러시아
극동항구 보스토치니의 비료선적및 저장터미널 공사에 참여한다.

아센물산은 2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최대 비료생산회사인 아그로힘사와
보스토치니 비료터미널과 관련된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 협약에 따라 아센물산측은 국내측 컨소시엄을 대표해 아그로힘사가
주축이돼 설립할 터미널관리회사(아그로힘보스토크엑스포트사)에 최소
5%이상의 지분을 출자하게 된다.

이 비료터미널은 연간 2백만 의 처리용량으로 93년 공사에 착수,95년에
완료되며 총공사비는 1억2천만달러가 소요된다.

아센물산등 우리나라측은 1억2천만달러중 약3천만달러를 투자하게되며
대금회수는 염화칼리 요소 포타치등 비료현물로 받게된다.

아센물산은 이와는 별도로 아그로힘사의 우리나라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