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진에서 열린 중국중소기업 신상품 신기술전시회에서 국내업체의
제품을 선보인 "대한민국중소기업관"이 큰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두광정밀등 국내 30개
중소업체가 참여,모두 3,000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벌여 1차로
145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는것. 주 수출품목은 방전가공기
컬러사진현상기 농산물건조기용온도조절기등으로 가공기계류및 중간재가
중국시장개척의 유망분야임을 보여줬다.

이밖에 국내 중소기업제품의 수입 판매를 원하는 판매대리점신청도
167건에 달했다.

전시회참가및 투자조사단장인 중진공 김찬모이사는"중국수출 유망분야는
일반소비재보다 중간재"라고 분석하며"현지의 상거래관행및
수출입제도절차에 대한 철저한 인식이 선행돼야할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 독일등 280개기업이 참여했는데
대회운영위원회는 대한민국중소기업관을 세워 조직적인 운영과 활발한
상담활동을 전개한 중진공에 "최고 조직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