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KAL기 블랙박스 결함사실을 지난달 19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인도받은 직후 발견했으나 이를 감추어 왔다고 2일 공식
시인했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이날 "정부는 지난 19일 한러 정상회담에서
블랙박스를 전달받은 직후 음성기록장치(CVR)테이프가 복사본이라는 것
을 알았으며 이어 23일 비행기록장치(FDR)테이프의 누락을 확인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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