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말다툼도중 애인을 목졸라 숨지게 한 서울관악경찰서 신
림9파출소소속 김기웅순경(26)에 대해 2일중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
청했다.

김순경은 지난달 29일 새벽 4시경 서울 관악구 신림6동 C여관 203호실
에서 애인인 인근 J카페 종업원 이모양(18)과 말다툼도중 이양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순경은 지난해 5월부터 이양과 사귀어오다 결혼약속까지 했으나 김
순경부모가 이에 반대해 최근 관계가 소원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