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박지원부대변인은 2일 성명을 통해 "방송유세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 3당 대통령후보간 TV토론이 민자당의 구차한 핑계때문에 유
산될 상황에 처했음을 개탄한다"면서 "김영삼후보는 그의 말대로 토론
을 기피하지 말고 3당후보간 TV토론에 당당히 응할 것을 다시한번 촉
구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또 별도의 성명에서 "민자당이 `03''과 `대도무문''이 새겨진
자명종시계를 대량제작-납품토록 한 사건에 대해 김영삼후보가 직접 사
과 해명해야 하며 검찰은 조속히 엄정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