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의료보험혜택을 받을수 있는 보험급여 기간을 현행 연간1백80일
이내에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늘려 최장 1년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또 강원내륙 지리산등 개발이 낙후된 지역을 올해말까지 특정지역으로
지정하고 농업진흥지역 지정을 연내 마무리하는 한편 내년중 환경영향
평가법을 제정,각종개발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검토키로
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과 농림수산 건설 교통 보사 환경처등
6개부처장관들은 1일 청와대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민생활및 사회복지부
문 "당면 현안과제 추진대책"을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최부총리는 이날 보고에서 "농업진흥지역 지정을 연내 완료,농수산물
수입개방에 대비한 구조개선을 추진하고 오는 95년 도입할 예정인 고
용보험제도에 대한 준비작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은 또 영농시설 현대화와 유통구조개선을 본격추
진하고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에서 쌀의 관세화예외등 우리측입장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보고했다.

서영택건설부장관은 규제위주의 현행 토지이용제도를 개편,가용토지를
늘릴수 있도록 국토이용관리법을 개정하고 내년초까지 제3차 국토계획의
부문별 시.도별 계획을 마련해 수도권집중을 억제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건일교통부장관은 이날 연말연시 특별수송대책을 수립,원활한 수송을
도모하고 수출입 물동량의 수송확대를 위해 선박확보와 관련된 규제를
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필준보사부장관은 오는95년까지 농어민에게도 국민연금제도를 확대
실시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본격 추진하고 수입식품에 대해선 유해물질
의 함유여부를 사전에 신고토록 하는 "녹색카드제"를 도입하는등 검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와함께 이재창환경처장관은 환경관련 부담금을 활용해 하수처리장등을
대폭 확충하고 내년중 환경영향평가법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