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나 직장동료들끼리 매주 경쟁을 벌이면 그만큼 실력도 향상될
것이다. 라이벌의 존재만큼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러가지 여건상 경쟁자들과 함께 라운드할수 있는 기회는 퍽
드물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스코어 대결을 벌일수 있다.

조건은 장소불문 시간불문 동반자불문이다. 즉 매주 치는 장소와
시간,동반자들이 다르더라도 친구나 직장동료끼리 스코어만 가지고
시합하는것.

월요일쯤 모여 주말에 친 자신의 스코어 카드를 내놓고 진 사람이 점심을
산다든가,또는 "1타에 맥주한병"식으로 시합하는 것이다.

골프장이 다르기때문에 불공평하다는 주장은 어차피 "돌고 도는 골프"이기
때문에 별 상관이 없다.

골프모임은 꼭 같이쳐서 만들수 있는게 아니라 "월요일의 스코어비교"같은
간단한 방법으로 구성,각자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다.

<김흥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