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슬로바키아, 헝가리, 폴란드등 중구 유럽3국이 서구지역 국가들과 전
력교역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이들 3개국은 오는 1998년까지 서구전기클럽과의 전력 송수신 교환을 위해
전력 송수신출력기준을 높이기로 프라하에서 최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3개국은 이와함께 동국국가들의 전력연계에서 탈퇴하는 한편 서구국가들의
전력체계에 가입키 위한 `전력섬지대''를 구축키로 했다.
중구 국가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자국에 대한 주요 전력공급선인 러시
아연방이 에너지공급에 일관성 없는 태도를 보인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서구측 전력관계 기업들은 이들 3개국이 전력연계를 바꾸는데에 약 5억달
러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