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30일 그간 물밑작업을 벌여온 중앙당 후원회(회장 정헌주전교
통부장관)를 선관위에 정식 등록한뒤 곧 있을 5백명 규모의 후원회원 공
개때 `깜짝 쇼''를 연출한다는 방침에 따라 변호사, 재미인사, 탤런트, 문
인, 영화-연극배우등 각계 인사를 적극 접촉하고 있다는 후문.
민주당은 유준상 선거대책본부부본부장 주관아래 이 작업을 추진, 이날
부회장에 김동엽 SBS 야구해설위원, 사무총장에 강명준 변호사를 확정
신고한뒤, 후원회원 확보작업을 계속중인데 "일반인들로 부터 신망을 받
는 중견층이 상당수 점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얘기.
민주당은 이번 주중 후원회원을 최종 확정한뒤 적극적인 성금모금에 착
수할 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