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의 박창현이 ''92 론그라운드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
다.

박선수는 포철의 주장겸 골게터로 정규리그에서 7골을 기록, 포철
우승에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30일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또 포철의 신인 홍명보가
신인상을, 이회택감독이 최고감독상을 각각 수상, 포철잔치가 됐다.

한편 베스트11에는 일화의 러시아 용병 GK사리체프를 비롯, 홍명보
박정배(LG) 신동철(유공/이상 DF) 김정혁(대우) 신홍기(현대) 박태하
(포철) 김현석(현대) 신태용(일화/이상 MF) 박창현(포철) 임근재(LG/
이상 FW) 등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