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1일부터 기업들이 큰 경제적 부담없이 소정의 가입비와
사용료만으로 근거리통신망을 이용할수 있는 공중기업통신망(CO-
LAN)서비스를 전국45개전화국 관할지역으로 확대실시한다.

30일 한국통신은 지난4월부터 서울 부산의 6개전화국등 일부지역에서
서비스해온 공중기업통신망서비스를 이달부터 서울의 영등포 신사및 수원
광주 동대구 대전 춘천 제주 전주등 전국45개전화국 관할지역으로
확대실시키로 했다.

한국통신이 제공하는 공중기업통신망서비스는 기업이 개별적으로 여러
이기종 컴퓨터간의 통신을위해 근거리통신망(LAN)을 구성할경우 소요되는
경제적부담을 최소화해 전화국에 설치된 통신망을 공동으로 이용토록
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기업용 통신서비스이다.

공중기업통신망서비스는 일반 모뎀을 통한 PC(개인용컴퓨터)통신속도보다
8배나 빠른 고속데이터통신이 가능하고 가입으로부터 단말접속까지
한국통신이 일괄시공및 유지보수를 책임져 기업들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다.

공중기업통신망은 현재 한국무역통신 아시아나항공 한국신용정보 금강제화
삼성물산 선경등 9개기업이 항공예약 문서거래 판매관리 전산화등에
이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또 내년상반기중 전국48개전화국에 공중기업통신망을
설치,93개전화국 관할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전국규모의 공중기업통신망
네트워크를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