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청년협의회(회장 박찬성) 회원 5백여명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 앞길에서 `공명선거 실현 촉구 청년단체
연합결의대회''를 갖고 탑골공원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결의문에서 "정부는 대통령 당적 포기와 중립내각 구성
등으로 그동안 고질화돼 왔던 관권선거를 방지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아직
도 일부 당에 의해 관권동원과 금권.탈법선거가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다
"며 "각 정당과 중앙선관위, 공명선거 시민단체 등은 서로 힘을 합쳐
이번 대선에서 공명정대한 정책대결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
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