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햄이 파죽의 5연승을 구가하며 92대통령기 핸드볼큰잔치 여자부우승
을 눈앞에 두게 됐다.

진주햄은 29일 이리 원광대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6일째 여자부 풀리그
경기에서 주니어대표 이상은(10골)의 전후반에 걸친 눈부신 활약에 힘입
어 대구시청을 27-21로 꺾고 5승을 기록,단독선두를 지키며 창단 3년만
에 첫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진주햄은 조폐공사와 한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나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
가 예상돼 6전승으로 첫우승을 안을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유일한 여자대학팀 상명여대는 백인숙(7골)과 구애경(5골)의 선전으로
신예 종근당을 20-17로 힘겹게 제치고 4승1패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지난대회 우승팀 초당약품은 조폐공사에 한수위의
기량을 보이며 23-16으로 낙승했다.

한편 남자부경기에서는 전통적인 핸드볼강호 성균관대가 부산대를 35-28
로 완파,부산대를 5연패의 늪으로 밀어 넣었다.

<>6일째전적
<>남자부 성균관대35 18-1117-17 28부산대 (2승1무1패) (5패)
<>여자부 초당약품23 12-811-8 16조폐공사 (2승3패) (1무4패) 상명여대20
9-911-8 17종근당 (4승1패) (3승2패) 진주햄27 16-711-14 21대구시청 (5승)
(1무5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