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은 28일 모두 21명의 프로가 참가한 가운데 제주오라CC(파72)에
서 개막된 대회첫날 마지막 3개홀에서 줄버디를 잡으며 5언더파 67타의
호기록으로 올시즌 3관왕 최상호(70타)를 3타차로 제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89년 쾌남오픈우승이후 뚜렷한 성적이 없었던 김종덕은 이날 2.4
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는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무려 7개의 버디를
잡는 뒷심을 과시했다.

프로통산 34승의 최상호는 이날 1번홀에서 12 나되는 버디퍼트를 성
공시키는등 4개의 버디를 잡았으나 2번홀과 마지막홀에서 보기를 범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올해 SBS최강전우승자 김영일은 이븐파72타로 박연태와 함께 공동4위를
마크했다.

올해 포카리오픈우승자 신용진은 노장 곽흥수와 함께 1오버파73타로
공동6위.

지난 3,4일 예선전을 거친 15명과 6명의 예선면제자등 모두 21명이 참
가한 이대회 총상금은 4천8백만원이며 우승상금은 1천5백만원.

<>1라운드 전적
1김종덕67(35.32)2최상호70(34.36)3조호상71(34.37)4김영일72(35.37)
박연태(33.39)6신용진73(38.35)곽흥수(37.36)8지태화74(36.38)홍순철(36.
38)한연희(36.38)김덕주(37.37)조범수(3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