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숙(국민은행)과 김순미(대우중공업)가 나란히 92태국여자테니스
서키트대회 단식4강에 진출했다.

톱시드 김연숙은 27일(현지시간)방콕 후아막코트에서 계속된 대회5일째
단식8강전에서 명지대의 김혜정을 2-1(6-0 3-6 7-6)로 힘겹게 따돌리고
준결승에 진출,김이숙(국민은행)을 2-0(7-6 6-1)으로 일축한 독일의
페트라빈제노엘러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어열린 경기에서는 김순미가 홈코트의 바라리수리퐁을 2-0(6-3 7-5)으
로 완파하고 4강에 올라 홍콩의 윌리찬과 준결승에서 격돌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