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내달부터 94년까지 주거환경개선대상 11개지구
에 모두 5천4백89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키로 했다.

도개공은 거의 보상이 완료된 신대방2동 마천2동 도봉1등 3개지구의
경우 이미 아파트 2천9백91가구 건설공사를 발주, 내달에 착공키로 했으
며 항동1 흑석3동1 시흥1동1 염리 양평1동1등 5개지구는 내년 6월까지
보상을완료, 내년하반기에 1천8백46가구의 아파트 건립에 착수할 계획이
다.

또 흑석3동2 봉천7동1 봉천10동1등 3개지구는 내년말까지 설계와 보상
을 끝내고 94년에 6백52가구의 아파트 건설에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