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의원의 거취가 새삼 정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박의
원의 국민당 입당설이 퍼지고 있으나 이는 국민당의 심리전 차원의 자가발
전 이라는게 박의원 주변의 설명.
박의원의 핵심 측근은 27일 `중국에 체류중인 박의원의 입국을 정부당국
이 막고 있다''는 일부보도와 관련, "박의원은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으며
28일 중국 수도광철과의 합작 철강회사 건립문제 논의차 중국에 들어갈 예
정"이라며 "일본에 체류중인 박의원을 중국에 있다고 하는 것부터가 사실
과 다르니 나머지는 언급할 필요도 없다"고 보도내용을 전면 부인.
그는 "국민당측이 은근히 헛소문을 퍼뜨리고 있다는 얘기는 벌써 들어왔
다"면서 "박의원이 국민당에 가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장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