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를 이용한 무선 이동 팩시밀리서비스가 국내에 도입돼 시행될
예정이다.

27일 한국이동통신은 이동전화에 연결,문서를 교환할수 있는 무선 팩스
서비스를 내년8월 대전EXPO(세계박람회)때 선보인다는 계획아래 모뎀등
장비를 설치하고 시험운용을 서두르고 있다.

"무선 팩스 서버"로 명명된 이동팩시밀리는 이동팩스간의 문서전송은 물론
사무실등에 설치되어있는 고정팩스와도 특수모뎀을 연결해 문서전송을
할수있어 이동통신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것으로 보인다.

무선 이동팩스는 또 컴퓨터와 연결,문서를 컴퓨터에 전송 보관했다가
회선에 여유가 있거나 정해진 시간에 전송해주는 축적교환,동일한 문서를
순차적으로 여러 수신처에 보내는 동시통보통신,컴퓨터에 전송된 문서를
수신자가 필요할때 연결해 문서를 전송받는 사서함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할수있어 다양하게 이용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이동통신은 앞으로 "무선 팩스 서버"를 데이콤등 정보통신업체의
호스트컴퓨터와도 연결해 부가가치통신망(VAN)서비스도 제공할수 있도록
기술적 뒷받침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